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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예측모델 대회인 2025 국제 퀀트챔피언십(IQC)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겸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12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IQC 주최측인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월드퀀트'(WorldQuant)는 올해 개최된 제5회 IQC에서 김 씨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2위는 인도 공과대학 단바드의 수밋 쿠마르씨가 3위는 케냐 추카대학의 존 틴고이,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의 치아춘 청씨가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142개국 1만1,000여개 대학에서 약 8만명이 참여해 26만3,000여개의 투자예측모델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규모로는 역대 최대라고 비즈니스와이어는 전했다.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김씨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상위 0.02%인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결선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만달러다.월드퀀트는 지난 2007년 이고르 툴친스키가 "재능은 전 세계에 존재하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다"는 신념 아래 설립한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