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8개국 8000여개사 참여아누가 2025, 한국 박람회 주최 이래 최초 '공식 주빈국' 선정롯데웰푸드·삼양식품·대상·풀무원 등 주요 식품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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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해 K-푸드를 세계 시장에 알렸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누가 2025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온 80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6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올해 한국이 박람회 주최 이래 최초로 공식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롯데웰푸드는 행사 기간 동안 핵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아누가에서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롯데웰푸드 부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선보였다. 특히 빼빼로 공식 엠베서더인 스트레이키즈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인증 고객들에게 빼빼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한 100%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 아이스크림 3종과 달콤한 팥앙금과 찰떡이 조화를 이루는 ‘국화빵’으로 K-아이스크림의 매력을 알렸다. 이 외에도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 기능성 껌 제품인 ‘자일리톨’, ‘졸음번쩍껌’을 선보였다. -
- ▲ ⓒ삼양식품
삼양식품도 ‘Buldak Spice Club’을 콘셉트로 삼양식품 부스를 운영했다. 하루 최대 7000명이 찾은 부스에서는 불닭브랜드의 정체성인 매운맛과 조리 경험을 강조하고, 불닭브랜드 면 제품과 불닭소스를 대표 품목으로 소개했다.시식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 드리즐 너겟,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불닭브랜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단백질 강화 파스타 ‘탱글‘을 함께 소개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김정수 부회장도 해당 부스를 찾아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사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
- ▲ ⓒ대상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를 열었다. 이번 부스에는 행사기간 동안 하루 최대 3000여명이 대상 부스를 찾았다.행사 기간 동안 유럽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0여개국 바이어와 3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유럽 국가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특히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소스 제품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김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현지 유통 채널 확대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고추장의 경우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매운맛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현지 소스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
남양유업도 아누가 2025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했다.남양유업은 ▲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 ▲수출 전용 음료인 ‘츄파춥스’ ▲유아 간식 ‘아이꼬야 퐁과자’ 등을 시음∙시식 형태로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 소통했다.이와 함께 ▲24g 고함량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43g 초고함량 ‘테이크핏 몬스터’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 당제로’ 등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며 글로벌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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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풀무원도 K-푸드관 내 7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 두부·김치·K-간식을 포함한 정통 K-푸드를 소개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올해 처음으로 아누가에 참가한 풀무원은 유럽 유통사·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박람회에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Authentic K-Food, Crafted to Taste Good Feel Good)’을 콘셉트로 두부, 아시안 누들, 김치,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 등 총 45종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행사 기간 동안 풀무원 부스에는 하루 평균 약 1700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두부텐더, 두유면, 식물성 스테이크, 고추장 납작 지짐만두, 볶음우동, 떡볶이, 짜장면, 냉면, 호떡, 주먹밥, 김치 등 인기제품 12종의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