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효율화 상품, 올해 누적 매출 전년 대비 106% ↑외식 고객사와 상품 공동 개발로 효율 증대"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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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전용 조리 효율화 식자재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CJ프레시웨이의 조리 효율화 상품은 30여 종이다. 상품군은 양념육, 국·탕·스프 베이스, 찌개·안주용 밀키트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 품목은 ▲고추장돼지불고기 ▲닭갈비 ▲오돌뼈 ▲마녀스프(토마토 베이스 스튜) 등이다.

    해당 상품군 매출은 올해 1~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하며 두 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주점 및 간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외식 고객사와 상품을 공동 개발해 프랜차이즈 매장에 유통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주점 프랜차이즈 ‘다다하다’의 인기 메뉴 ‘로제짬뽕탕’은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가량 늘었다.

    고객사의 성장은 CJ프레시웨이의 공급 역량에 기반했다. 일부 상품은 자회사 ‘프레시플러스’와 자체 생산 인프라 ‘센트럴키친’에서 생산된다. 여기에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역량에 기반한 소싱 역량이 더해져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이달 초에는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안주형 간편 조리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 인력난 해소와 사업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