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2025 성균인문아카데미 명사특강' 개최"의학과 문학을 잇는 통합적 인문학의 장 될 것"
  • ▲ 성균인문아카데미 명사특강 포스터.ⓒ성균관대
    ▲ 성균인문아카데미 명사특강 포스터.ⓒ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성균인문아카데미(SungKyun Humanities Academy, SHA)가 오는 21일 오후 7시 교내 600주년기념관 6층 소향·송천 강의실에서 '2025 성균인문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사특강은 '몸과 마음, 인문학에서 다시 보다–인간을 이해하는 두 갈래의 시선'을 주제로 열린다. 이대목동병원 김청수 전립선암센터장과 나태주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의학과 문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잇는 두 시선을 통해 인간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교시에는 김청수 교수(성균인문아카데미 12기)가 '유병장수의 시대, 슬기로운 암 극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의 현명한 태도를 제시하며, 의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을 이해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해석을 공유할 예정이다.

    2교시에는 나태주 시인이 '삶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청중 앞에 선다. 나 시인은 시를 통해 바라본 인간과 자연, 일상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문학이 지닌 치유의 힘과 삶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고재석 성균인문아카데미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탐구하는 통합적 인문학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문학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문의 ☎02-760-0170, saah@skku.edu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