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의료 취약계층 위해 무료진료, 사회복지사업 펼쳐시상식은 오는 30일 명동대성당 프란치스코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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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상 의원·복지관.ⓒ홈페이지
가톨릭대학교는 제12회 이원길 인본주의상 수상자로 '전(全)·진(眞)·상(常) 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원길 인본주의상은 평생 가톨릭정신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한 고(故) 이원길 선생의 삶을 기리고, 그 애덕 정신을 사회에 확산하고자 2013년 가톨릭대가 제정했다. 성인 부문 최근 수상자로는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제10회)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거릿(제11회) 등이 있다.전진상 의원·복지관은 1975년 설립 이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지역에서 의료와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무료진료 △복지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인본주의 실천을 50년간 지속해 왔다.유송자 전진상 의원·복지관 관장은 "한평생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고 이원길 베르나도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의 삶처럼 소외된 이웃에게 진실한 사랑을 나누며 가톨릭 인본주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명동대성당 프란치스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올해는 제정 12주년을 맞아 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상금을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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