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도자문화 재조명, 전통·현대 어우러진 아름다움 선봬박물관 수집·발굴 유물, 도자공예 교육생 작품들 전시내년 6월 말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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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생들이 가마에 도자기를 넣고 굽고 있다.ⓒ명지대
명지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흙을 빚어 삶을 담다' 특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올해 경기도·용인특례시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용인 지역의 풍부한 도자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명지대 박물관이 수집·발굴한 도기와 옹기 유물을 비롯해 '도전! 옹기장' 도자공예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
- ▲ '흙을 빚어 삶을 담다' 특별전 포스터.ⓒ명지대
관람객은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근대의 옹기에 이르기까지 도자의 시대별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도자기가 단순한 생활용기가 아닌 우리 삶과 지혜를 담아온 생활문화의 산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주현 박물관장은 "도자공예는 여전히 우리 삶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의 역사와 예술,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물관은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만의 도자기 작품(토우) 만들기–흙으로 빚은 소망을 담다' 프로그램과 문화유산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