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사이즈 유지하며 처리 용량 3리터로 확대블레이드·초고온 건조 기술로 절삭력·속도 강화자동 시간 조절 등 지능형 시스템…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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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더 플렌더 맥스 ⓒ미닉스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더 플렌더 MAX'를 3일 출시했다.기존 '더 플렌더' 시리즈의 슬림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처리 용량과 절삭 성능을 크게 높였다.'더 플렌더 MAX'는 가로 19.5cm의 한 뼘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처리 용량을 3리터로 확장했다. 최대 7~8인분(약 1.7k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어 다인 가구나 식사 빈도가 잦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이번 신제품에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3세대 블레이드가 적용됐다. 블레이드와 벽면 간격을 1.0mm로 좁혀 절삭력을 강화했으며, 전복껍데기나 동물 뼈, 단단한 과일 씨앗 등도 세밀하게 분쇄할 수 있다. 소음은 저소음 모터를 통해 평균 22.2dB 수준으로 설계돼 도서관보다 조용하다.또한 '차세대 지능형 케어 시스템'을 탑재해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스스로 인식하고 적정 처리 시간을 자동 계산한다. 무게·습도·온도를 감지하는 트리플 센싱 기술을 도입해 작동 중 음식물을 추가 투입해도 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130도의 초고온 건조 기술로 기존 대비 56%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500g 기준 2시간 이내에 처리가 완료된다.냄새 차단 기능도 강화됐다. 미닉스는 자체 특허 출원한 '3중 활성탄 하드락 필터'를 적용해 냄새 밀폐력을 높이고 악취 입자를 99.5%까지 제거했다. 물 고임을 방지하는 '제로 모이스트(Zero Moist)' 기능도 탑재해 위생성과 청결성을 높였다.디자인은 미닉스 특유의 미니멀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내솥 외부에 스테인리스 스틸, 내부에는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미닉스 관계자는 "'더 플렌더 MAX'는 기존 모델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지능형 음식물처리기"라며 "소형화와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시장 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더 플렌더 MAX는 75만9000원으로 이날부터 진행되는 사전예약 및 공식 론칭 판매 기간에는 약 40% 할인된 4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 플렌더 MAX 사전예약은 이날 오전 11시 미닉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착순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