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매출 전년동기대비 11%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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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78.3%나 급감했다.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2분기에 제품 공급이 조기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타격을 입었다.12일 경동나비엔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060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연간 누계실적으로 보면 1조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5% 확대됐다.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관세 선반영' 효과의 반작용이 3분기에 확연하게 드러났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빠졌다. 2분기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늘었고 기저효과가 3분기 역방향으로 작용한 셈이다.경동나비엔 측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관세가 본격화되기 전인 2분기에 이뤄진 선구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이상 성장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