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정책·국제 NGO·청년이 함께 기후위기 해법 논의20일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창립기념 행사로 마련
  • ▲ 2025 지구 건강 포럼 포스터.ⓒ이화여대
    ▲ 2025 지구 건강 포럼 포스터.ⓒ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창립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2025 지구 건강 포럼(Planetary Health Forum)'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 참여를 실천하고자 지난 5월 총장 직속기관으로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을 설립했다. 이 기관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기반한 교류, 교육, 연구, 현장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지구건강'을 주제로 열린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지구 건강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확산하고 기후·환경·건강 분야의 정책적·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공공·민간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G4A(Green for All·모두를 위한 친환경)'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포럼은 이향숙 총장의 개회사와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의 축사에 이어 장영민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 샘 마이어스 플래니터리헬스얼라이언스 창립자, 산드로 데마이오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소장이 격려사를 한다.

    기조연설에는 ▲하은희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장이 '지구 건강, 공유된 미래: 이화의 공헌과 도전' ▲최재천 명예교수가 '생태적 전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성호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장이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 국제 비정부기구(NGO)의 기후변화 대응 역할' ▲자키 코우리 세계은행 선임 디지털개발 전문가가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세계은행의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끝으로 G4A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지구 건강을 위한 미래세대의 실천을 다짐한다.

    이번 포럼은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egi_se)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행사 장소가 협소하다"며 "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온라인 생중계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