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가구 공급에 6727명 접수분상제 단지…분양가 12억원대
  • ▲ 복정역 에피트 조감도. ⓒHL디앤아이한라
    ▲ 복정역 에피트 조감도. ⓒHL디앤아이한라
    경기 성남시 복정동 일원에 공급되는 '복정역 에피트'(성남복정 1지구 B1블록)가 특별공급에서 32.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마감한 성남 복정역 에피트는 205가구 공급에 6727명이 접수해 3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청년, 노부모 부양, 신생아, 기관추천, 이전기관 등의 유형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315가구중 이주대책 대상자(3가구)를 제외한 3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8호선 남위례역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했다.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단지는 투기과열지구 내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간분양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약 당첨 시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 이전등기를 완료한 때까지 전매금지) △거주의무 3년이 부여된다.

    분양가는 12억원대로 인근 위례신도시에 있는 '위례역 푸르지오 6단지' 전용 83㎡의 실거래가가 16억5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4억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