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기술 7개 과제 공개… 도전적 연구문화 확산 목표
  • ▲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11일 대전 유성구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11일 대전 유성구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11일 대전 유성구 중앙연구원에서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천사과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미래 원자력 기술 등 파급효과가 큰 주제를 직원들이 직접 연구하는 방식이다.

    한수원은 건설비용 저감, AIoT 기반 기술 환경 구축, 장주기 무결함 핵연료, 방사성폐기물 저감, 초고온·내부식·초내열 소재 등과 연계된 7개 과제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회사는 연구진이 실패 부담 없이 도전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참여 연구원이 성과와 기술적 시사점,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한수원의 미래 기술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7개 팀의 작은 도전이 미래 원자력 기술 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연구개발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사과제를 기획한 신호철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원전의 안전성·경제성·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