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국립공주대 참여 … 지역기반 실증연구·교육 협력매년 20명 이상 전문인력 배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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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녹색복원)'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의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이다. 오는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하며, 연간 8억 원씩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세종대는 이번 사업의 총괄 기획과 교육과정 설계, 산·학 연계 프로젝트 운영을 주도하며 녹색복원 분야 인재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에너지융합학과 허진 교수가 사업책임자로, 홍성욱·정슬기·노준성·이영수·이윤경·이인옥 교수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건설환경공학과 권현한·맹승규 교수가 함께 참여해 학문 간 융합과 실무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참여기관으로 국립공주대가 함께하며, 일반대학원 건설환경공학과 김이형·양금철 교수, 환경교육과 이정현 교수가 지역 기반의 실증 연구와 교육 협력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컨소시엄 기반 융합 교육과정이다. 기초·심화 단계의 전문교육은 물론, 산업계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도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녹색복원 분야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세종대가 녹색복원과 환경·에너지 융합 분야의 핵심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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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