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클러스터 조성 … 부산항, 세계 최대 항만으로"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 … 광양항 시범항만 조성""어업 구조개선 계획 수립 … 양식업 스마트·규모화""연안 지역경제 활성화 … 중국 불법어선 대응 나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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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뉴데일리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5일 "앞으로 펼쳐질 해양수산부의 미래는 국내적으로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해양수도권 조성을 실현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각국에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각인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해수부가 출범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면서 해양수산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출발하는 원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김 직무대행은 해수부의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 대비 동남권 대도약 실현 △친환경·스마트 기술 접목해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전통 수산업 혁신 △연안 지역경제 살리는 해양수산업 육성 △생명존중 문화 정착과 해양리더십 확보 등을 꼽았다.그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할 것"이라며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부산항을 세계 최대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완전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도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친환경 연료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벙커링 시설을 조성하고 광양항에 시범항만을 조성해 국산 스마트 항만 기술을 실증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수산자원 대비 과도한 어선세력을 집중적으로 감척하는 동시에 기존에 오래된 어선은 대형화·현대화된 어선으로 개편하는 어업 구조개선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어선 크기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도 절반 가까이 조정·철폐하겠다"고 했다.또 "수온이 낮은 먼 바다와 동해 해역에서 신규 양식적지를 발굴하고 스마트 양식 선도지구 육성을 통해 양식업의 스마트화와 규모화를 유도하겠다"며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국도 다변화해가겠다"고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연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별 해양관광거점을 조성하겠다"며 "지난해 선정된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초광역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해상풍력 확산 지원을 위해 기후부와 함께 1단계 예비지구를 지정·발표하고, 어업인, 수협이 참여하는 이익공유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인적과실·오류까지 관리하고 맞춤형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서는 대응방식을 나포로 전환하고 경제적 제재 조치 등을 강화해 해양주권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UN해양총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범 부처 준비기획단을 조속히 출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