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AX·고객 솔루션 5대 전략 제시110조원 투자 계획 연계, 실행 중심 경영 전환미래혁신 조직 통해 시니어·외국인 시장 공략보안·신뢰 강화로 지속가능 성장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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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가속력(Race to the Future)’을 제시하며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향성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로 옮기겠다는 의지다.정 행장은 5일 열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불확실한 환경일수록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보다 명확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 ▲실효적 AX·DX 추진 ▲고객중심 솔루션 체계 완성 ▲전사 혁신 모멘텀 강화 ▲지속 가능한 신뢰 확립 등 다섯 가지 전략 축을 제시했다.우선 생산적 금융을 은행의 핵심 역할로 재정의했다. 정 행장은 기업 혁신과 투자, 지역경제 성장, 미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자금 흐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110조원을 생산적·포용 금융에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전략 수립과 실행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AI 전환도 가속 페달을 밟는다. 그는 “AI는 실험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축적돼야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AX 혁신 조직을 중심으로 내부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와 디지털을 결합한 실질 성과 창출에 방점을 찍겠다는 전략이다.고객 접점 혁신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창구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자산관리·기업금융·디지털 역량이 결합된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시니어·외국인 등 미래 고객군 공략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신설된 미래혁신 조직이 새로운 수익원과 채널 전략을 동시에 모색한다.정 행장은 “금융의 경쟁력은 결국 신뢰에서 나온다”며 보안과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성과와 혁신이 신뢰 위에서만 지속될 수 있다”며 “가속력의 출발점 역시 금융의 기본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