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시공사 5곳 최고 등급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매우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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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공사 안전관리 '매우 미흡' 명단. ⓒ국토부
두산건설과 동부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지난해 공공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반면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42개사는 사망사고 등 여파로 '매우미흡' 평가를 받는데 그쳤다.국토교통부는 공공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해당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제14항에 따라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평가결과가 대외적으로 공개되고 있다.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위탁을 맡았다. 구체적으로 △안전전담 조직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수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위험요소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수를 평가해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올해엔 283개 현장, 366개사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이중 발주처는 한국전력공사 1곳, 시공사는 △두산건설 △동부건설 △호반산업 △서한 △남양건설 등 5곳이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반면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10대건설사 2곳을 포함한 42개사는 '매우미흡'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엔지니어링 경우 2024년엔 평가점수가 매우 높았지만 사망사고 1건으로 인해 우수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엔 4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구조물 붕괴사고 여파로 매우미흡 평가를 받았다.한편 올해엔 평가대상을 민간공사로 확대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23개 시공사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모아주택산업 1개업체만 참여해 '보통' 평가를 받았다.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신인도평가 평가항목으로 반영되고 있다. 발주처 경우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를 통해 경영평가시 활용된다.박동주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안전관리에 소홀한 공사주체에겐 명확한 책임을 묻고, 안전관리에 힘쓰는 주체에는 합당한 보상을 부여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 및 결과 활용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와 제도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서 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