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첨단학술정보관 건립기금으로 쓰일 예정안 대표 "두 딸도 이화 가족 … 학교가 잘되는 게 곧 자부심"창립 140주년 맞아 1.4억 기부 동참 이어져
  • ▲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과 안윤정 앙스모드 대표이사(오른쪽)가 기금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화여대
    ▲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과 안윤정 앙스모드 대표이사(오른쪽)가 기금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안윤정 앙스모드 대표이사로부터 이화첨단학술정보관 건립 기금 1억4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 23일 교내 본관 접견실에서 안 대표를 비롯해 이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금은 1957년 이화여대 최초의 도서관으로 지어진 헬렌관을 첨단학술정보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석사과정과 디자인대학원 의상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쳤다. 1975년 '안윤정 부띠끄'를 시작으로 지난 50여 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안 대표는 "두 딸도 모두 이화여대를 졸업한 '이화 가족'으로서, 학교가 잘되는 것이 곧 나의 자부심이 된다"며 "이화의 중심적인 공간인 헬렌관 재건축을 통해 이화의 정신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숙 총장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이화가 큰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후원을 통해 힘을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화첨단학술정보관이 이화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 창출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아 발전후원회를 조직하고 '새 시대 새 이화' 비전 실현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과 후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이다. 창립 140주년 의미를 담아 1억4000만 원을 기부하는 졸업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