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브랜드 에이전트', 창의적 기획력 강조오픈 플랫폼 구축해 전사 AI 리터러시 높여"콘텐츠 제작 비용↓ AI 친화 콘텐츠 구비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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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강남구 소재 마루180에서 열린 브레인크루 커넥트 2026(Braincrew Connect 2026)에서 이성재 HSAD CSO가 발표 중이다. ⓒHSAD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전성시대, 기술 자체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만들기 어렵다. 누구나 AI를 쓰는 환경에서 HSAD는 AI에 선택받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14일 브레인크루 커넥트 2026(Braincrew Connect 2026)가 강남구 소재 마루180에서 열렸다. 이날 이성재 HSAD CSO(최고전략책임자)가 AI 에이전트 시대의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와 오픈 플랫폼에 대해 논했다.'전략부터 조사, 브랜딩, 콘텐츠 생성, 미디어 집행까지 전부 자동화해 주세요'. 최근 마케팅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요구다. 그러나 현업의 체감 성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다.그 이유를 두고 이성재 CSO는 "경쟁사도 같은 AI를 쓰고, 같은 에이전트를 붙인다. 규격화된 프로토콜 위에서 효율화는 곧 표준이 되고, AI 자체만으로 경쟁우위를 만들기는 어렵다"며 "수많은 콘텐츠 남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흔들리는 세상"이라고 진단했다.이에 HSAD는 '창의적 기획력'과 '기술 연결성'에서 해법을 찾았다. 수십년간 쌓아온 광고대행사의 노하우를 접목, 실제 도메인 전문가들이 기획하는 AI 에이전트라는 점이 HSAD의 차별점이다. -
- ▲ 14일 강남구 소재 마루180에서 열린 브레인크루 커넥트 2026(Braincrew Connect 2026)에서 이성재 HSAD CSO가 발표 중이다. ⓒHSAD
이성재 CSO에 따르면 인지-고려-구매라는 전통적인 소비자구매여정(CEJ)이 달라졌다. 이제 고객은 브랜드를 인지하는 순간 곧바로 챗GPT나 제미나이(Gemini) 같은 대화형 검색 환경에서 질문을 던진다. 이런 상황에서 마케터는 '우리 브랜드가 어떻게 AI에 선택받게 만들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HSAD 브랜드 에이전트의 '인텐트릭스'는 고객의 '리얼 발화 데이터'를 분석한다. 확보된 패널들은 인텐트릭스 챗봇에서 제품 카테고리에 대해 궁금한 점을 30분 간 질문하고 대화한다. HSAD의 마케팅 전문성을 더해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20여가지의 '인텐트'로 자동 분류한다.이를 기반으로 'AIEO 스튜디오'를 통해 각 미디어에 최적화된 AI 친화적 콘텐츠를 생성한다. 광고 전문성을 학습해 전문 카피라이터나 아트디렉터의처럼 발화에 맞는 표현을 설계하는 것이 AIEO 스튜디오의 특징이다.예를 들어 기존 AI에 '1인 가구'에 대한 광고 소재를 요구하면 외롭고 우울한 이미지가 나오는 반면, AIEO 스튜디오에서는 트렌디하고 독립적인, 실제 광고 문법과 트렌드에 맞는 톤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는 설명이다.이성재 CSO는 "과거에는 콘텐츠 제작 비용이 비싸 타깃을 좁히고 핵심 메시지를 정교화하는 전략이 합리적이었다. 그러나 제작비가 거의 제로(0)에 수렴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며 "세그먼트가 11개로 쪼개진다면, 각 세그먼트의 발화에 대응하는 콘텐츠를 모두 갖추는 것이 오히려 AI 시대에 더 높은 선택 확률을 만든다"고 주장했다. -
- ▲ 14일 강남구 소재 마루180에서 열린 브레인크루 커넥트 2026(Braincrew Connect 2026)에서 이성재 HSAD CSO가 발표 중이다. ⓒHSAD
이와 더불어 HSAD는 '오픈 에이전트 플랫폼'도 구축했다. 많은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딜레마를 겪는다. 중앙에서 만들어 배포하면 현업에서는 실무에 맞지 않는다고 외면하고, 실무자들이 각자 만들게 하면 리소스가 낭비되고 관리도 어렵다.이성재 CSO는 "프로젝트 담당자별 특화 워크플로우를 구성원이 직접 기획하고 이를 전사가 공유하되,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오픈 에이전트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시 플로우(DASG FLOW)는 개발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Dify, n8n 등 AI 개발 플랫폼을 가져와 손쉽게 자신이 필요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개발된 에이전트를 팀과 회사 전체와 공유하는 것도 용이하다.이성재 CSO는 "내부 해커톤을 2회 진행해 800명 규모 조직에서 1200여개의 에이전트를 만들어 활용 중"이라며 "보안과 비용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고, API·토큰 비용도 약 60% 효율화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구성원 한 명의 AI 리터러시가 임직원 전체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다"며 "AI에 AI를 제일 잘하는 광고대행사가 어디냐고 물으면 HSAD라는 대답이 나온다. 올해도 HSAD는 집단 지성의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AI 친화적 콘텐츠 설계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