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DM 유도탄, 쉴드 AI 무인기 V-BAT에 장착해 비행·발사 시험무인기·탑재 무장 전략적 협업 본격화…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
- ▲ 21일(현지 시간) LIG넥스원와 쉴드 AI 주요 관계자들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서 계약기념 행사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밥 하워드(Bob Harward) 쉴드 AI 수석 부회장, 마이크 한린(Mike Hanlin) 쉴드 AI 글로벌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글로벌 무인체계 기업과 손잡고 드론 탑재 무장 실증에 나서며 무인·자율 전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IG넥스원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서 쉴드 AI와 계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다목적 드론발사 유도탄 'L-MDM(LIG Multi-purpose Drone launched Missile)'을 쉴드 AI의 수직 이착륙 무인기 V-BAT에 장착해 비행 및 발사 시험을 진행하는 사업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밥 하워드(Bob Harward) 쉴드 AI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기 플랫폼과 탑재 무장을 결합한 실증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L-MDM은 드론 탑재용 공대지 유도탄으로, LIG넥스원이 자체 개발 중인 소형·경량화 무기체계다. 레이저 유도 방식을 적용해 고정 및 이동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전투원의 안전한 이격거리 확보와 생존성 향상에 기여한다. 기존 감시·정찰용 회전익 및 고정익 드론 플랫폼과의 연동이 용이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무인체계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무인기와 탑재 무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무인·자율 전장 시장에서 공동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앞서 LIG넥스원과 쉴드 AI는 지난해 5월 열린 MADEX 2025에서 유무인 복합·자율작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협약 이후 실제 비행·발사 시험으로 이어지는 후속 성과로, 양사 협력이 개념 검증을 넘어 실증과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