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문화여가·경제편의·콘텐츠 4개 부문 고객 선호도 공개중고거래 당근 75.8점, 대중형 커피 메가커피 75.1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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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가 ‘경험 기반 가치소비’를 숫자로 꺼내 들었다. KPC는 이용 고객이 직접 평가한 선호도를 점수로 환산해, 업종별로 어떤 브랜드가 ‘다시 선택되는지’를 비교한 ‘경험이 만든 가치소비 KPC 가이드’를 9일 공개했다.가격과 할인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최종 선택을 가르는 요소가 ‘사용 과정에서의 편의’와 ‘품질 편차 통제’ 같은 운영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취지다.KPC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는 온라인 검색량과 긍정 언급량이 높아 고객에게 회자되는 4개 부문(일상소비·문화여가·경제편의·콘텐츠/디지털)에서 36개 업종, 108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조사에는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1만9486명이 참여했으며, 선호도는 1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KPC는 이번 조사가 “실제 이용해 본 제품·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가치소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KPC가 제시한 부문별 주요 업종 1위는 문화여가(콘도미니엄/리조트) 소노, 경제편의(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일상소비(커피 프랜차이즈 대중형) 메가커피, 콘텐츠/디지털(생성형AI) ChatGPT로 나타났다.업종별 점수표는 ‘반복 사용’이 잦은 영역에서 선호도 격차가 어떻게 벌어지는지도 보여준다. 경제편의 중고거래 플랫폼은 당근 75.8점, 중고나라 63.0점, 번개장터 60.9점으로 제시됐고, 취업 플랫폼은 사람인 75.2점, 잡코리아 74.0점, 워크넷 71.0점으로 나타났다.KPC가 제시한 대표 수치로는 생성형AI ChatGPT 74.5점, 대중형 커피 메가커피 75.1점도 포함됐다.KPC는 상위권 기업들의 공통분모를 ‘운영 디테일’로 설명했다. 메가커피의 경우 원두와 레시피 표준화, 구매율이 높은 핵심 메뉴 소구 등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브랜드’ 평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치킨 프랜차이즈 사례로는 BHC를 언급하며, 지점별 맛 편차를 줄이기 위한 조리 공정과 소스 관리 기준 세분화, 신메뉴 출시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KPC는 “긍정적 경험에 꾸준히 투자해 온 8개 업종의 1위 기업이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