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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가 노르웨이가 추진하는 차세대 장거리미사일 사업에 낙점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 ‘천무’를 K9 자주포에 이은 차세대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체계로 육성하는 전략을 공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노르웨이 장거리 정밀화력체계(LRPFS) 도입 사업에서 자사의 천무 다연장로켓이 최종 선정되면서 지난 1월 말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약은 올해 1분기 수주 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한상윤 한화에어로 IR 담당 전무는 “노르웨이 LRPFS 사업 수주로 천무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천무 다연장로켓은 중동과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으로 수출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천무를 K9 자주포에 이은 차세대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 체계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화에어로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약 4400억원 규모의 에스토니아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 계약과 약 5조6000억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3차 실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해당 계약들은 모두 2025년 수주 잔고에 포함됐다.특히 폴란드 천무 3차 실행 계약은 세계 각국의 방산 블록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현지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성사된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한화에어로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 WB그룹의 자회사 WB일렉트로닉스와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법인 ‘한화 WB 어드밴스드 시스템’을 통해 3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향후 구축될 폴란드 현지 공장에서 천무 유도미사일을 생산해 폴란드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