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감소 영향, 주력 IP 매출 하락세신작으로 반등 모색, 주주가치 제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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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8.7% 감소한 1744억원, 영업이익은 45.5% 줄어든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익 하락은 국내 매출이 지난해 대비 36% 감소한 영향이 주효했다. 타이틀별로도 주력 IP인 뮤와 R2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9% 줄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99억원, 영업이익은 53.6% 축소된 7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게임 시장의 침체에 따른 국내 매출 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뮤’ IP와 ‘메틴’ IP가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4분기 해외 실적은 지난해 보다 약 27% 상승했다. 지난해 웹젠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49%로, 직전년도(35%)보다 비중이 14%p 확대됐다.

    웹젠은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 1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드래곤소드’는 액션게임으로서의 게임성과 재미에 대해 호평을 얻으며 장기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상반기 중 해외 시장 출시 일정을 준비 중이다.

    MMORPG 위주 라인업을 보유한 웹젠은 여러 신작 게임을 개발하며 사업적으로 장르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한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전략디펜스 장르로 개발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었다.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게임도 준비한다.

    웹젠이 직접 개발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개발과 동시에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인페스티드 킹덤’은 스팀 얼리액세스를 마치고 게임명을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로 변경해 상반기 정식 출시한다는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직접과 외부투자 개발 등 개발력과 사업력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무안정성을 우선 전제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특별배당 성격의 비과세배당금 165억원을 비롯한 총 203억원의 배당과 총 발행 주식 수의 10.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결의사항을 공시했다. 연내 165억원 비과세 특별배당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