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심 충청 ‘넥스트 허브’ 설립 추진대출·보증 병행해 산업 생태계 전방위 지원
  • ▲ 금융당국이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충청권에 혁신·스타트업 복합지원 공간인 '넥스트 허브 인 충청'(가칭) 설립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 금융당국이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충청권에 혁신·스타트업 복합지원 공간인 '넥스트 허브 인 충청'(가칭) 설립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충청권에 혁신·스타트업 복합지원 공간인 '넥스트 허브 인 충청'(가칭) 설립에 나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오후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열린 충청권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제2의 프론트원(Front1)인 '넥스트 허브 인 충청'을 설립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은 물론, 사모펀드(PE), 벤처캐피탈(VC), 시중은행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서울 마포에 위치한 Front1은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 F)'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규모 측면 뿐만 아니라 자금, 공간, 네트워크, 각종 편의시설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집적된 대한민국 창업·벤처 생태계의 주요 거점이다. 

    넥스트 허브 인 충청은 올해 설계를 거쳐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아울러 이날 이 위원장은 지역 소재 기업들과 만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서 수출‧고용‧산업적 측면에서의 영향이 가장 큰 분야”라며 “이를 고려하여 국민성장펀드의 분야별 투자계획 중 가장 많은 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국민성장펀드 뿐만 아니라 대출‧보증 등 정책금융을 통해 산업생태계 전반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향후에도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역, 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