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기 웹툰 산업의 변화와 대응 방향 모색"대학, AI 기반 창작실험과 산업 검증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기능해야"신설 AI콘텐츠대학원의 교육·연구 비전 공유해 눈길
  • ▲ 세종대 RISE사업단이 창조산업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AI 웹툰 생태계 특이점의 시대– AI와 창작의 미래'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 세종대 RISE사업단이 창조산업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AI 웹툰 생태계 특이점의 시대– AI와 창작의 미래'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세종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지난 2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인공지능(AI) 웹툰 생태계 특이점의 시대– AI와 창작의 미래'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RISE 사업 창조산업 인재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대 RISE 사업단과 창조산업 인재양성사업 AI콘텐츠대학원 트랙, 서울AI허브 입주기업 툰스퀘어가 공동 주관했다.

    AI 기술의 확산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웹툰 산업 환경을 배경으로, 창작·교육·산업이 맞물리는 생태계 전환의 분기점을 진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웹툰의 제작 구조 변화와 IP 전략, 교육과정, 산업 현장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대학 연구자와 웹툰·AI 기업 관계자, 현업 창작자 등이 참석했다.

    기조발제는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교수가 맡았다. 그는 한국 콘텐츠산업의 IP 트렌드를 짚은 뒤 AI 웹툰 가능성을 중심으로 AI 전환기 웹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향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AI 웹툰과 융합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추우주 강사는 AI 웹툰 제작 프로세스와 이를 반영한 커리큘럼 사례를 소개해 실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서울AI허브 입주기업 오노마에이아이 송민 대표는 웹툰에 특화된 AI 모델 'Quanta'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의 구체적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최진규 작가는 바이브 코딩 기반 AI 웹툰 앱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AI 웹툰이 단순한 제작 보조 수단을 넘어 기획·제작·유통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작동하고 있음을 현장 사례를 통해 보여줬다.

    종합토론 세션에선 재담미디어를 비롯해 대학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웹툰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창작자 중심 IP 구조, 지·산·학 협력 모델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열린 지·산·학 협력 기반 AI 웹툰 생태계 전문가 간담회에는 경일대, 공주대, 백석예술대, 세명대, 오산대, 중앙대, 청강문화산업대, 호서대와 한국만화가협회, 네이버웹툰 등 전국 웹툰 관련 학과와 기업 20여 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이 AI 기반 창작 실험과 산업 검증이 동시에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학과 기업의 AI 웹툰 교육 방향과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신설되는 세종대 AI콘텐츠대학원의 교육·연구 비전을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AI콘텐츠대학원 트랙은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버추얼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며 생성형 AI와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연구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창조산업 인재양성사업 단위과제 책임자인 한창완 교수는 "이번 포럼은 창조산업의 핵심 분야인 웹툰 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 기반 창작 생태계의 구조적 전환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종대는 RISE사업과 AI콘텐츠대학원 트랙을 중심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창작·연구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