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연계형 한국어교육 모델 정착제해종 총장 "영어트랙 확대 등 국제화 지속 추진"2030년 2월까지 4년간 인증 유지
  • 삼육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5년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2030년 2월까지 4년간이다.

    IEQAS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대학의 국제화 인프라, 유학생 선발·관리 체계, 학업·생활 지원 시스템 등을 심사한다.

    인증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절차 완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 대학 선정 우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삼육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SU-GLORY 플랜 2030'과 연계해 국제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국제캠퍼스 인프라 구축, 유학생 정착과 진로지원 강화, 출신국가 다변화를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불법체류율·중도탈락률·언어능력 관리 등 정부 평가지표와 대학 정책을 연계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4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 유학생은 33개국에서 온 524명으로, 전년보다 14%쯤 증가했다. 특히 학부 유학생 수가 크게 늘며 어학연수 중심에서 정규 학위과정 중심으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어 이번 인증 평가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국적도 아시아권 중심에서 아프리카·중남미·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어학연수과정(한국어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합한 전인적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예비 유학생의 학업 적응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수준별 반 편성,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수업, 말하기 중심 교육 강화와 함께 학부·대학원 설명회, 교수 멘토링을 연계해 학위과정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교재 전면 개편과 부교재 표준화,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등 교육 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생활·학사 상담 전담제를 통해 유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제해종 총장은 "국제화는 외국인 학생 수 확대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각국의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세계를 변화시키는 인재로 나아가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전인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대학 체계 구축과 영어트랙 확대 등 질 중심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