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5740선 고점 찍고 뚝, 5609 턱걸이 마감외인·개인 7600억 동반 매도, 기관 홀로 7800억 방어전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이란 악재에 막판 힘빠져통신장비·5G 테마 활짝, 쏠리드·케이엠더블유 등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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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1일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인 끝에 코스피는 5600선에 턱걸이 마감하고,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급등했지만, 장 막판 호르무즈 상선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는 전강후약 장세가 연출됐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6포인트(1.40%) 상승한 5609.9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5746.36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높였으나, 오후 들어 꺾이기 시작하며 56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78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81억 원, 255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12% 오른 19만 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1.81% 뛴 95만5,00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08%), 한화오션(+7.40%), 미래에셋증권(+10.53%) 등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9%), 두산에너빌리티(-1.46%) 등은 하락 마감했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5포인트(0.07%) 내린 1136.8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545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 원, 126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1.76%)와 에코프로비엠(-2.71%)이 동반 하락했으며, 알테오젠(-4.13%), 삼천당제약(-1.53%), 레인보우로보틱스(-2.35%) 등도 파란불을 켰다.업종 및 테마별로는 통신장비(+11.42%)와 5G(+10.53%) 관련주가 돋보였다. 케이엠더블유(+29.80%), 쏠리드(+29.97%), 기산텔레콤(+29.88%) 등이 상한가에 안착하며 장을 달궜다.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2.7원 내린 1466.5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