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서 인사말 통해 AI사업 방향성 제시체류시간 변화 유의미, 10% 이상 성장 추진
  • ▲ ⓒ카카오 주주총회 생중계 화면 캡처
    ▲ ⓒ카카오 주주총회 생중계 화면 캡처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그룹 재편을 마무리하고 올해 AI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성장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신아 대표는 26일 제31기 주주총회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147개에 달하던 계열사를 94개로 재편하면서 그룹 역량과 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며 ”올해는 구조 정비 단계를 넘어 AI와 카카오톡에 집중한 성장 기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AI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챗GPT 포 카카오톡’과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공개하면서 에이전틱AI와 접점을 카카오톡 내 마련했다“며 ”올해는 AI 서비스를 매일 사용하고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메신저를 넘어선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 대표는 ”트래픽은 지난해 일평균 체류시간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유의미하게 반등했다‘며 “AI 서비스가 이용자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고 있는 만큼 일 평균 체류시간 20% 확대 목표는 가시권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영 투명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경영진 보상체계를 주주 이익과 밀접하게 연동해 운영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매 반기 1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연간 매출 10% 이상의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이 목표”라며 “대표이사로 임기 동안 단기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