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안 초콜릿·멜론소다 출시 초읽기 … 여름 시즌 공략일본 롯데 협업 제품 국내 생산 … 브랜드 중심 통합 전략TF 운영·제품 교차 확대로 글로벌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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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롯데웰푸드를 앞세워 한일 ‘원롯데’ 확장에 나선다. 일본 롯데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국가가 아닌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을 묶어 전략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선봉에는 롯데웰푸드 쿨리쉬가 있다. 지난해 원롯데 첫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 쿨리쉬는 일본 제품을 국내 생산체계로 이식한 주요 사례로 꼽힌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설레임 쿨리쉬 ‘벨지안 초콜릿’과 ‘멜론소다’ 등 신규 플레이버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는 기존 바닐라 중심의 단일 제품에서 벗어나 라인업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여른 시즌을 앞두고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쿨리쉬는 지난해 7월 일본 롯데 제품을 국내에 그대로 도입한 ‘원롯데’ 첫 사례로 꼽힌다. 설레임 내 신규 카테고리로 편입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실제로 오프라인 판매처 POS 기준 판매 회전율에서 설레임 카테고리 내에서 설레임 말차맛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회전율이랑 매장에 제품이 입고된 이후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쿨리쉬가 여름 성수기 중간에 출시된 것과, 지난해 말차가 메가 트렌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전율 2위라는 순위는 유의미한 성과다. -
- ▲ ⓒ연합뉴스
이번 라인업 확대는 공동 소싱과 제품 교차 판매 등 협업을 강화해온 ‘원롯데’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현재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 제과 사업 부문은 최근 제과 제품 개발과 마케팅 협업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TF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가 각각 제품을 선보인 것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일본 롯데는 롯데웰푸드의 ‘러버러버 젤리’와 ‘제로 젤리’ 등을, 반대로 롯데웰푸드는 일본 롯데의 과자 파이노미를 ‘파이열매’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다만 이는 단순 수입으로, ‘원롯데’가 그리는 브랜드 중심의 사업 통합과는 거리가 있다. 반대로 쿨리쉬의 경우 단순 수입이 아닌 일본에서 검증된 제품을 국내 생산 체계로 이식한 사례다. 국내 생산을 통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정식 아이스크림군 제품으로 편입한 것.롯데웰푸드는 이번 플레이버 추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쿨리쉬 오리지널이 기존 설레임 오리지널과 맛이 일부 겹치는 만큼, 이런 단점을 상쇄하고 소비자 수요를 확장하기 위함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쿨리쉬 플레이버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준비 중”이라면서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