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5918선 터치, 외국인 1.1조 순매수에 지수 상승 견인미·이란 주말 협상 기대 … 중동 긴장 완화에 투심 개선삼성전자·하이닉스 상승, 반도체주도 1.7%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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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이 예정된 주말을 앞두고 코스피가 1% 넘게 오른 채 마감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다만 원 · 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며 경계감이 이어졌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로 마감했다. 오전 장중에는 5918.59를 터치하며 5900선을 넘기도 했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80억원, 2940억원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1026억원 매수세를 보였다.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91% 뛴 102만7000원으로 마감했다.코스닥은 17.63포인트(1.64%) 상승한 1093.63로 장을 종료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8억원, 19억원어치 팔았지만, 기관은 916억원어치 사들였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6.54)와 반도체(+1.73%) 등은 상승, 전기제품(-0.75%)과 화학(-0.22%)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이날 증시는 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을 앞두고 상승했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담판이 오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예정돼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과 종전 합의안을 놓고 중재국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다만 이란 반관영 메흐르, 파르스 통신 등은 이슬라마바드 도착을 부인했다고 전했다.미국과 이란은 올해 2월 28일 개전 이후 4월 8일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란 핵 프로그램,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을 놓고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평화 협상을 제안하면서 중동 불안이 진정됐다"며 "다만 원 ·달러 환율은 주말 미국과 이란의 첫 협상 앞두고 낙관론 속 경계감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원 · 달러 환율은 1482.5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