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빛 반응 점프소자의 '강성 패터닝 설계' 연구로 주목 … 롯데케미칼상 받아전북대 나석인 교수-도레이상·중앙대 유영재 교수-LG화학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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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정재 교수.ⓒ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가 지난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롯데케미칼 중견학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 상은 고분자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중견 연구자를 격려하고자 2024년 제정됐다.위 교수는 액정과 자성 소프트 로봇, 3D 마이크로 구조체,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 등 소프트 로보틱스와 기능성 고분자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위 교수는 지난해 8월엔 빛에 반응하는 액정 고분자 기반 점프 소자에서 강성과 유연성을 공간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점프 성능과 방향 제어 능력을 동시에 향상하는 연구 결과를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과학 발전)’에 게재해 주목받았다. 이는 얇은 액정 고분자 필름에 단단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을 교차 배치하는 설계를 적용해 빛을 받으면 점프하듯 튀어 오르는 현상을 정교하게 개선한 것이다. 중앙에 강한 부분을 배치했을 때 필름 길이의 최대 25배를 점프했다. 또한 연구팀은 빛의 방향을 바꾸지 않고도 수직 점프는 물론, 방향을 바꾸는 점프도 가능한 설계도 제안했다. 이는 앞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소형 로봇이나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로봇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위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위 교수 외에도 전북대 유연인쇄전자공학과 나석인,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유영재 교수가 각각 도레이 중견학술상과 LG화학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됐다. 5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자 분야 학술단체다. -
- ▲ 한양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