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3582억원에 영업이익 1523억원 각각 기록 美 765kV 송전망 등 분기 최대 신규 수주 달성수주잔고 15조…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도 한 몫
  • ▲ 효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뉴데일리
    ▲ 효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뉴데일리
    효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582억원, 영업이익은 15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8.7% 늘었다.

    실적 개선은 중공업 부문이 이끌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효성중공업은 1분기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870억원 규모의 미국 765kV 송전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를 포함한 신규 수주액은 4조174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15조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건설 부문도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 1회성 비용을 최소화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향후에도 선별 수주와 우량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성 제고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효성중공업 측은 "중공업 부문에서 향후 수익성이 높은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개선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