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 현 수준에서 보다 개선해 나가는 것 목표”“금년 배당 안정적으로 시행 … 연간 배당 규모는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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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올해 실적을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이전보다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종석 SKT CFO는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사고 이후 하락세에서 벗어나 사고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며 “연간 실적도 현 수준에서 보다 개선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통신사업은 금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고객 신뢰 회복 노력에 힘입어 이번 분기에 가입자 순증 전환을 이뤄내며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 가고 있다”며 “AI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피보팅, 저마진 사업 정리 등 구조적으로 수익성 높일 여러 방안을 모색,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통신 가입자 확대를 위한 출혈 경쟁은 지양한다는 전략이다.배병찬 SKT MNO 지원실장은 “2026년도는 전년 대비 핸드셋 가입자 수가 약 98만6000명 감소한 상황에서 시작하게 됐지만 고객 유치 마케팅 등을 통해 20만8000명의 순증을 달성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면 가입자 수나 시장 점유율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기조에 따라 단순히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소모적 비용을 집행하는 경쟁을 지양할 것이며, 높은 LTV 가입자 확보를 지향하는 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실적 회복에 따른 배당도 사고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박 CFO는 “1분기 배당은 예년 수준인 830원으로 재개하게 됐다”며 “금년에도 실적 회복을 통해 배당 또한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간 배당 규모는 실적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경영 성과와 재무구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KT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2% 신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