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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중소기업청장직을 사퇴한 황철주 내정자가 대표로 있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오너가 복귀하면서 하루만에 반등 했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전날보다 250원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전일대비 380원이 떨어진 6,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 대표의 공직 내정과 사퇴가 연이어 터지면서 불거진 불안감이 황 대표가 다시 복귀함에 따라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중기청장을 사의하면서 자신과 부인의 지분 약 700억원 가량을 신탁해 매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직을 수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후 이를 파악하고 “공직에 임용되면 회사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고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공직자윤리법 제 14조 4항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자나 금융위원회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 본인과 이해관계자 보유주식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유주식을 모두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