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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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업계의 챔피언] <포스코(POSCO)>가
    또 한번 세계 철강사 경쟁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철강전문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8일과 19일 미국 뉴욕 쉐라톤타임스퀘어호텔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 콘퍼런스인
    제28회 철강성공전략(Steel Success Strategy) 회의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경쟁력순위는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경쟁력, 재무건전선 등
    23개 항목을 기준으로 가려진다.
     
    WSD는 경쟁력 평가를 2002년부터 매년 1회, 내지 2회 부정기적으로 실시해왔는데,
    <포스코>는 2010년 이래 4년 연속 총 6회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올해 2월에 이어,
    10점 만점에 7.73점을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혁신기술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신흥시장 확대 부분에서
    다른 철강사들을 압도했다.

    2위는 러시아 <세베르스탈>(7.46점)이,
    3위는 미국 <뉴코>(7.28점)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2월에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한 러시아 <NLMK>와 인도 <JSW>는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저가 셰일가스를 활용하는 <뉴코>등에 자리를 내주었다.
     
    불투명한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대목이다.
     
    이 날, 경쟁력 순위 공개 후 정준양회장이 특별 연사로서,
    1000여 명의 세계 철강 경영인·학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전략]을 영어로 소개함으로써 이목을 끌었다.
     
    정 회장의 연설 내용이다.
     
    “지난 4년간 선도적 혁신활동과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고유 혁신기술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해 어려운 철강경기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기업을 둘러싼 주요 이해관계로서 포스코 고유의 개념인
    SPICE(Society·Partner·Investor ·Customer·Employee·Environment)들과 함께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
     ‘사랑받는 기업’이며, 포스코의 미래이다”

     

  •         ▲정준양 회장이 18일 열린 제28회 철강성공전략 특별강연을 하고있다.  ⓒ포스코

     

     

    연설 후 질의응답시간에서 정 회장은  보호무역주의 철폐를 강조했다.

    “세계경제 악화에 따라 강화된 철강산업 내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사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철폐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