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실패] 당장 성과 없어도 기여 부분 반드시 인정할 것"

  •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선도를 위해 한번 결정한 길이라면 실패를 두려워 말아라.
    오히려 격려할 일이다.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당장 성과가 없더라도,
    기여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다."

       - 구본무 LG회장


    <구본무> <LG> 회장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임직원들 대한 격려에 나섰다.

    다 잘 되자고 한 일인 만큼,
    책임 추궁은 절대 없을 것이며,
    오히려 그 공로를 반드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1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장선도에 앞장설 것]과
    [올 하반기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구본무 회장>이 임원세미나에서 강조한 말이다.

    "시장선도란,
    단기간에 이뤄 내기 힘든 매우 도전적인 목표며,
    이번 전략보고회를 통해 논의한 사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시장을 뒤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품도 있고
    국내 경험으로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사업도 있다.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더욱 격려하고,
    당장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장선도에 기여한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경영진 모두가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LG의 시장선도에 앞장서야 한다."


     

    구 회장은 또
    올 하반기 경영목표로,
    [품질향상]과
    [환경안전 준수],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 등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는 주문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임원세미나가 열린 LG트윈타워 대강당에는
    [모바일 사진출력기(포켓포토)]와
    [미니세탁기(꼬망스)],
    [제습기] 등
    LG전자의 소형 가전제품이 전시됐다.

     

    고객 편의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사진출력기 [포켓포토]는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전송 받아 즉시 인화할 수 있다.

    온라인과 SNS상에서 공유했던 사진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3.5㎏의 세탁용량을 갖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해야 하는
    [1인 가구]와
    [아기]를 둔 가정을 타깃으로 만든 전략 상품이다.

    기존 드럼세탁기 보다 세탁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만큼 물과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