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신제품 관람객 유혹 [안전] 관련 아이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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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일 [2013 서울오토살롱] 행사장에서 레이싱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11일 [2013 서울오토살롱] 행사장에서 레이싱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동차 마니아들이라면
    1년동안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2013 서울오토살롱]이 개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13 서울오토살롱]행사가 시작됐다.



    많은 인파가 개장과 동시에
    행사장에 입장했다.

    수많은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전시된 고급 자동차들,
    그리고 제품을 더욱 빛내 줄 레이싱걸들이 눈에 띄었다.

    그 와중에 유독 한 마켓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있었다.

     

  • ▲ 7일 [2013서울 오토살롱]에서 [옴니뷰]를 설치한 차량이 천천히 전·후진 하고있다.
    ▲ 7일 [2013서울 오토살롱]에서 [옴니뷰]를 설치한 차량이 천천히 전·후진 하고있다.

     



    [옴니뷰]가 설치된 차량 한대가
    천천히 전·후진을 하고 있고,
    관계자들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있었다.

    "블랙박스랑 또 다른 제품입니다.
    사고는 처리보다 예방이 먼저입니다.
    360도 다보이는 옴니뷰로
    운전은 술술
    주차는 척척 하세요."


    직접 [옴니뷰]를 체험 해보기 위해
    시승차에 탑승해봤다.

     

     

     

  • ▲ 시승차 내부 모습. 전방은 물론, 차를 둘러싼 360도 화면이 다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 시승차 내부 모습. 전방은 물론, 차를 둘러싼 360도 화면이 다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전·후·좌·우에 카메라가 설치 된 만큼
    차를 둘러싼 사방이 모니터안에 다들어왔다.
    가장 놀라웠던건 하늘에서 차를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이었다.

    [옴니뷰]의 장우석 영업팀장의 설명이다.
     


    "전·후·좌·우의 4가지 화면영상을 하나로 합해
    한 화면으로 송출하는 기능입니다.

    차 주변 360도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함으로써
    완변한 사각지대를 제거하는것이죠.

    블랙박스는 사고 난 후 영상을 확인하는 의미이지만
    [옴니뷰]는 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옴니뷰]는 블랙박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차후 자체적으로도 블랙박스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 한다.



    사고 처리도 처리이지만,
    무엇보다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방문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을 들었다.



    다른 마켓에서 일하던 박다영(32)씨도
    신기해 하는 눈치였다.

     

    "제가 주차를 너무 못해요.
    하는 것도 무섭고.
    그런데 저렇게 차 주변이 다 영상으로 뜨니까
    주차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13 서울오토살롱]은 명성답게
    수많은 화려한 튜닝된 자동차들이
    전시 되어 있었지만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아무래도 [사고]와 관련된 아이템들이었다.

    화려한 것도 좋지만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의 원인을 알기 위해 주행 영상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과
    관련한 아이템들에 관심을 보였다.

    내년에 있을 [2014 서울오토살롱]에는
    어떤 사회적 이슈가 발생해
    그에 맞는 어떤 아이템들이 전시 될지
    벌써부터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