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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계가 내수, 수출 할 것없이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한국자동차 산업 협회(이하 KAMA)>는
10일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KAMA>에 따르면
지난 6월 자동차 생산은 [판매감소]와,
[가동시간 축소]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가 감소한
39만 4,386대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생산은
227만 9,7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감소했다,<KAMA>는 당초 올해 연간 생산을 4,700만대로 예상했으나
상반기가 지난 시점에서 100만대 낮춘 연산 4,600만 대로
전망했다.
신차효과(맥스크루, 카렌스, 코란도 투리스모 등)로
내수시장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둔화],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구매력 위축,
[수입차 가격인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가 감소한
11만 4,251대가 판매됐다.
상반기 내수는 67만 6,823대로
2.6%가 감소했다.
<KAMA>는 올해 연간 내수 전망을 당초와 마찬가지로
1천 400만대 판매로 예상했다.6월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일본 엔화 절하 추세],
[국내업계의 해외생산 확대]등으로 인한
동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체적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27만 5,528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58만 7,273대를 기록했다.
<KAMA>는 올해 연간 수출전망을 당초보다
100만대 낮춰 3,200만대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