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입주 물량 [뚝]…
최근 10년 중 [최저]

올해 8월 입주물량은 유난히 적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입주하는 가구수는 8,935가구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
2007년(3만7,241가구)의 23%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새 아파트 감소가 두드러진다.

전년 동월 1만831가구가 입주했던
수도권 새 아파트가 올해는 2,390가구만이 입주한다.

반면 지방광역시는 전년 동월 대비 3,156가구 증가한
6,54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다음과 같다.
▲서울 1,138가구
▲경기 1,252가구
인천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 입주물량은 다음과 같다
▲부산 2,090가구
▲경남 1,291가구
▲제주 1,138가구
▲울산 922가구
▲대구 854가구
▲대전 250가구다.

수도권의 대표적 입주단지로는
[상도 엠코애스톤파크]가 있다.
이 단지는 총 882가구, 전용 59-120㎡로 구성됐다.
 
지난 해 입주한 [상도엠코타운]과 11월 입주할 [프리미어스엠코]가 들어서면
총 2,300여 가구의 [엠코타운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깝고
강남, 용산, 여의도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와 바로 이어진 상도근린공원, 단지 내부 산책로, 세가지 테마의 가로길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전용 84㎡의 전세시세는 평균 3억 8,000만원-4억 원 대로
입주일이 다가오자 저렴한 매물이 소진되고 있다.

지방의 대표적 입주단지는
[신천 자이]가 있다.
이 단지는 전용 59-101㎡로 구성됐다.

[신천자이]가 들어서는 신천동 일대는
공공,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중심지로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췄다.

대구지하철1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고
그 외 신천대로, 신암로 등 주요 도로의 이용도 쉽다.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2억원 초반 수준으로
입주일이 다가오며 매물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