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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중 하나인 <벤틀리>가
올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4,279대]가 팔렸다.이중 국내 판매는 [60대(전세계 비중 1.4%)]로,
<GT> 시리즈가 59대(작년 동기 25대) 판매되며
136%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특히 하반기 [신형 플라잉스퍼]가
전세계적으로 출시돼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인도될 예정인 만큼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16일 <벤틀리 코리아>에 따르면
<벤틀리 모터스>는 올 상반기까지,
전 세계에서 4,27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3,929대) 대비 9% 증가했다.한국 내 판매량 역시 상반기까지
총 60대(전년 동기 59대)를 기록하는 등,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특히 한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플라잉스퍼]의 경우 현재 예약만 받고,
차량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올 상반기 실제 판매량에는 집계되지 않았다.하지만 [컨티넨탈 GT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6%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면서
시장을 견인했다. -
이처럼 <벤틀리>의 판매 증가는
명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의 판매 호조와 함께,
14개(13% 확장)에 달하는
새로운 [딜러십]이 오픈하면서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벤틀리 모터스>의 영업·마케팅 및 에프터세일즈 담당 임원인
케빈 로즈 (Kevin Rose)의 설명이다."기존의 [컨티넨탈 GT W12, V8] 라인업의 인기는 물론,
<벤틀리>의 플래그쉽 세단 [뮬산]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또 새로운 모델인 [컨티넨탈 GT Speed]와
[GT Speed 컨버터블] 모델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판매 증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신형 [플라잉스퍼]가
올해 안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올 하반기 역시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한국 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간판 모델인 [플라잉스퍼]는
올 가을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되며,
차량가격은 2억9,000만원에서,
3억원 초반대(부가세포함)에 책정될 예정이다.또 신형 [컨티넨탈 GT Speed] 가격은 2억8,739만4000원,
신형 [컨티넨탈 GTC V8]은 2억5,420만원이며,
옵션 등에 따라 가격은 늘어날 수 있다.한편, <벤틀리>는
재난 영화 [2012]에서
연료 부족으로 추락하는 화물기를 탈출해
히말라야 설산에 안전하게 착륙하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으며,
<마이바흐>,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