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협력사,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해져
담도 대출 지원도 확대…신속한 자금 회수 가능해졌다
  • ▲ 포스코 박기홍 사장(좌측)과 IBK기업은행 조준희 행장(우측)의 모습 ⓒ포스코
    ▲ 포스코 박기홍 사장(좌측)과 IBK기업은행 조준희 행장(우측)의 모습 ⓒ포스코

     

     

    <포스코>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특별펀드]를 조성함으로써,
    <포스코>협력사들의 자금숨통이
    한층 트일 전망이다.

     

    <포스코>와 <IBK기업은행>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특별펀드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2·3차 협력기업이
    시중보다 낮은 금리임에도,
    더 용이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고
    추가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박기홍>사장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조준희>행장,
    <김영규>부행장을 비롯해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반성장 특별펀드]는
    <포스코>가 <IBK기업은행>에
    무이자로 1,000억원을 예탁한 상태에서,
    은행측도 1,000억원을 출자.
    총 2,000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 펀드는
    <포스코>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들도
    시중보다 1.5~2.8% 가량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받게끔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매출채권금융 상품을 도입해
    2차 협력사에도
    담보대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1차 협력사가
    <포스코>와의 납품계약을 근거로 발행한
    전자어음을,
    2차 협력사에 대금으로 지불할 수 있게되며
    2차협력사도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끔
    만든 상품이다.

     

    대출금은
    <포스코>가 지불하는 즉시 상환될 예정이며,
    이로써 2차 협력사는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와 <IBK기업은행>은
    <포스코그룹>의 2차,3차 협력기업들에게도
    동반성장의 문호를 확대하고,

    협력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포스코 박기홍 사장


    한편 <포스코>는
    동반성장 매출채권금융 상품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협력기업간 대금지급 시스템을 모니터링을 실시.
    2차 협력기업들의 자금 운용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