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통계의날 축사 "통계, 우리 사회의 청진기이자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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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통계의 정확성은 국가정책의 신뢰성과도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제 19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몇년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의 단초를 제공한재정 통계 은폐-왜곡 사례는정확한 통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그러면서 현 부총리는"통계의 시의성 및 일관성"도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회 변화의 트렌드를 미리 감지,미래의 통계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기획·개발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통계가 긴 시계(視界)를 갖고 축적돼우리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놓치지 않도록 작성될 필요가 있다."또 "국가 통계도 정책 환경에 맞춰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지적재산권 등 지식자산 관련통계 인프라를 확충하거나,시간선택제 일자리 현황 등매우 긴요한 고용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제공하는 것이 그 일례일 것이다."아울러 현 부총리는"통계는 우리 사회의 청진기이자 나침반"이라고 덧붙였다."올해는 처음으로[국가통계발전 5개년 기본계획]이 수립된다.국가통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첫걸음인 만큼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 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