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올라갈 음식 국산일까? 수입산일까? 걱정 끝
  • 추석을 앞두고 생선 수요도 늘어난다.
    생선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중 하나는
    국산인지 수입산인지 가리는 것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주요 수산물을 육안으로 분별하는 요령을 내놓았다.

    조기 갈치 고등어 참돔의 경우 육안으로
    국산과 수입 수산물 여부를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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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의 경우 국산 참조기는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잘생겼다는 느낌을 준다.
    갈치는 국산이 꼬리가 긴 특징이 있다.
    참돔은 육안으로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국산과 일본산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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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함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3일부터 15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약 600명이 투입된다.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가 둔갑될 우려가 큰 품목인
    조기, 명태, 병어 등 명절 제수용과 멸치, 굴비 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하여는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원산지 표시이행 상황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둔갑이 의심이 되는 수산물은
    과학적인 유전자 판별을 통해 표시 위반 여부를 밝혀낸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엄중한 처벌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은
    대표번호 1899-2112로 신고해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