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23일 예정된 자제대금…일주일 앞당긴 16일 일괄지급
전액 현금 지급 통해, 협력업체 자금운용 원활화 지원

  •  

    명절기간이 다가오면
    자금상황이 넉넉지 않은 협력업체들의 경우,
    종종 상여금을 비롯한 자금문제로 골머리를 썪는다.

     

    <현대중공업>은
    당사는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 역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자제대금 1,700억원을 협력업체에
    추석 전 조기지급하기로 [통큰]결정을 내렸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납품하게 될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23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16일에 일괄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자재대금 조기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1,276개사이며,
    1,700억원 규모다.

     

    뿐만 아니라
    평소 자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이번결정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향한
    [통큰]결정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에게는 대금 입금일 며칠 차이가
    자금 운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 현대중공업 관계자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설과 여름휴가를 포함해
    연간 약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에 지급,
    협력회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