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민 위해 정원 10% 개방 등 [친가족 경영문화] 앞장서

  •  

    <현대중공업>이
    자녀를 가진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동사옥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다.

     

    <현대중공업>은
    서울 계동사옥에 [현대 다솜 어린이집]을 마련,
    입주사 대표 및 종로구청 관계자·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413.17㎡(약 125평)규모로 계동사옥 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개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평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이는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것이다.
    또 야근을 하는 직원들을 위해
    저녁 9시 30분까지 야간반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위탁 운영업체로
    국회와 경찰청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한솔 교육 희망재단]를 선정,
    아동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모집인원은
    만 1세부터 만 4세까지 총 49명의 어린이로,
    원장 1명·교사 7명·보조교사 2명·취원 2명 등
    12명의 교직원이 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정원의 10%는
    사설 어린이집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로구 구민들을 위해 제공,
    지역사회의 보육부담을 함께 나눈다.

     

    "육아의 어려움을 회사가 함께 해소해 나가기 위해
    울산 본사에 이어, 서울사무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

    직원들이 보육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제공하겠다."

        - 현대중공업 관계자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9년부터 직원들을 위한 영유아 보육시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주말농장과 휴양시설 제공등 친가족 경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