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제조사·유통사 함께 협의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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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알뜰폰 가입 시 선택 가능한 단말 종류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통한 알뜰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알뜰폰 사업자, 제조사, 유통업체가 함께
    자급 단말기 공동조달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MVNO 협회(회장 김홍철) 및 CJ헬로비전·홈플러스 등 알뜰폰 사업자 17개사,
    삼성·LG전자·비츠모 등 제조사 10개사,
    인터파크·세븐일레븐 유통업체 2개사 등
    총 3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 동안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단말 수급이 어려워 
    다양한 종류와 양질의 단말을 판매하기 힘들었다.

    이에 협약식에 참여한 사업자들은
    MVNO 협회를 중심으로 자급 단말기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업체간에
    단말기 스펙이나 물량등을 정해
    제조사로부터 공동조달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저렴한 단말기 구매를,
    제조사는 다양하면서도 양질의
    자급 단말기를 출시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급 단말기 출시 박스에
    특별 마크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는 자급 단말기 인지도 제고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나은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했다.

    또한 이통사에서만 실시해온 방사성능(RSE) 테스트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서 실시해
    쉽게 테스트 받기 어려웠떤
    국내 중소 업체나 해외 단말 업체에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중소 제조사를 대상으로
    전파인증 및 TTA 시험인증 수수로에 대한 일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급 단말기는 현재까지 총 15종의 자급 단말기가 출시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국내·외 제조사에서
    5~7종의 자급 단말기가 신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알뜰폰, 제조사, 유통업체간 협력해 공동조달을 추진함으로써
    알뜰폰 사업자의 단말기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보다 낮은 가격으로 자급 단말기의 공급을 확대시켜
    이용자 선택권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


    [RSE(Radiated Spurious Emission)]

    자기 주파수 외의 주파수 성분 혹은 노이즈가
    과하게 방사되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단말기 인증을 위한 필수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