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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노사가
5일 25차 임금 및 단체협상에 돌입한다.
업계에선 지난 4일 24차 임단협이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이란
예측도 돌았던 만큼,
노사가 이날 협상을 통해
[현대차 파업일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4일
<현대차>노사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4차 임단협을 진행했다. -
사측은
기존에 제시했던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 제도정착 특별합의금(통상급의 100%) 외에▲기본급 9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2,000원
▲품질향상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 + 50만원 지급
▲주간 2교대제 선물 50만 포인트(50만원 상당) 지급안 등을
추가 및 새로이 제시했다.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상시주간 특근지원금 6,000원 제시,
▲특근 시 1조,2조 각 10분씩 휴게시간 추가,
▲호봉승급시기 4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적용 등의
부가적인 사안도 덧붙여 제시했다.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24차 임단협에서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지부장이 1:1 담판도 가진만큼
노사 쌍방이 대부분의 안에 합의를 마친상태라 한다. -
다만 노조측에서
교섭대표 일부에 대해 고소고발과 손해배상소송 철회를
사측에 요구하면서 협상은 삐끗했다.사측은 협상과는 별개로
형사소송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원칙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현대차>및 <기아차>노조는
협상과는 별개로 각 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을 이어갔다.지난 4일까지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주말특근 거부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차>측은
각 4만6,433대(액수로는 9,469억원) 및
1만 5,971대(액수로는 2,841억원)의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