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4,750억원 예상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철강 업계 비수기로 인해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보다 낮은
    4,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포스코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업황을 감안했을 때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4,750억원 정도다.
    시장 기대치인 5,134억원에는 못 미쳤다.


      -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포스코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비수기에 따른 업황 부진과
    원가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톤당 평균 제품 가격은 9,000원 상승하는데 반해
    1톤당 매출원가는 3만6,000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3분기 1톤당 영업이익이 5만6,000원으로
    2분기 8만3,000원보다 2만7,000원 하락할 전망이다.

     

    중국 철강 업황이 부진해
    철강수요가 좋지 않은 점도
    포스코에 부정적이다.

     

    중국 철강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는 원재료 상승에 따른 것이며
    실질적인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수요가 개선됐다면
    적어도 열연 스프레드가 하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국의 열연 스프레드 유통 재고량을 볼 때
    중국 철강 수요가 좋다고 볼 수 없다.


       - 최문선 연구원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철강 대표주로 업황 개선을 전제해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