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비용] 증가 및 저가 스마트폰 비중 늘어 수익성 악화
  • ▲ LG전자는 [뷰3]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
    ▲ LG전자는 [뷰3]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

     
     
    마케팅 비용 및 저가 스마트폰 비중 증가 영향으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동부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196억원으로
    당초 추정치 3,02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

     

    <IBK투자증권>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을 2,6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9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G2>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
    저가 스마트폰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회사 전체의 이익에 기여를 못한 게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스마트폰 수량 증가로
    휴대폰 부문 체질이 개선된 점,

    TV업황 부진에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추진한 점,

    가전 유통망이 확대된 점 등이
    4분기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직 휴대폰부문에서
    마케팅 및 브랜드 투자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변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진전이 있을 것이다."


       -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

     

    이와 달리 <IBK투자증권>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4분기도
    <애플>, <삼성전자> 등의 신모델과 경쟁해야 하는 등
    상황이 만만치 않아
    기대감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동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