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과 사업 방향 협의 중...확정된 바 없어"
  •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중국 <르린그룹>과 단둥 조선소 건설 보도에 대해
    "협의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7일 재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르린그룹과 단둥항 지역에
    철구조물 공장 등의 회사 설립,
    운영,
    투자비율 및 사업추진 방향 등을 협의 중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1월 르린그룹과
    선박수리사업,
    풍력,
    원자력 사업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합작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하고
    우선 선박·해양설비 수리 및 건조,
    철 구조물 제작 등
    조선해양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르린그룹은
    중국 민간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급 항구인 단둥항을 보유·운영권을 갖고 있으며
    항만 개발,
    에너지,
    건설,
    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