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로이힐 철광산 프로젝트] 힘입어 100억달러 육박…압도적 1위
  • ▲ 삼성물산이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수행 중인 세계 최대 가스복합화력발전인 쿠라야 복합화력 건설 전경 (사진제공= 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수행 중인 세계 최대 가스복합화력발전인 쿠라야 복합화력 건설 전경 (사진제공= 삼성물산)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하며
    올해 수주 목표인 700억달러
    달성 가능성에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체별로는
    <삼성물산>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에 힘입어
    해외수주액 부분 1위를 차지했다.

    1일 <국토교통부>는
    3분기 기준 국내 220개 건설사가
    해외에서 448억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
    했다고 밝혔다.

    상반기는 전년대비 5% 감소했지만
    3분기 들어서
    [우디 슈까이크 화력발전](32.6억달러, 현대중공업),
    [모로코 사피 민자 발전](17.7억달러, 대우건설)
    대형공사 수주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92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43%
    를 차지했고
    중동지역도 178억달러로 40%를 자치해
    전통적 수주 강세지역에서
    선전
    하는 모습을 보였다.

  • ▲ 자료출처
    ▲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아시아 지역은
    [말레이시아 만중 석탄 화력발전 프로젝트](11.5억달러, 대림산업),
    [싱가포르 파시르 리 파셀 5 콘도미니엄 공사](2.2억달러, 대우건설)

    대규모 플랜트, 건축 공사 수주가 계속되며 
    지난해 동기(110억불) 대비 74% 증가했다.

    한편, 기존 아시아·중동시장에서 탈피
    수주지역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호주에서 수주한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58.5억달러, 삼성물산)에 이어
    중남미, 아프리카에서도
    [칠레 에스꼰디다 담수 프로젝트](1.0억달러, 두산중공업),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복합화 EPC 사업](2억달러, 한국전력기술)
    등을
    수주했다.

  • ▲ 자료출처
    ▲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건설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
    해외에서 15건의 공사를 따내
    총 99억9,000만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
    해외수주실적 1위
    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건설>(56억9,000만 달러),
    <GS건설> (47억 달러),
    <현대중공업> (35억달러),
    <SK건설> (34억 달러)
    가 나머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물산에게 로이힐 프로젝트를 빼앗긴
    <포스코건설>은 8억9,000만 달러 수주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 ▲ 자료출처
    ▲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도
    해외건설 수주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토교통부> 김기대 해외건설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