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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는 글로벌 65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몰이 중인 차량이다.한국에서도 월 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한국닛산>이 신차 쥬크를 공식 출시,
국내 CUV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15일 서울 장충동2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쥬크 시승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에는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
<요시히사 아키야마> 닛산 디자인 총괄 책임자,
<정성산> 한국닛산 부사장
<양정수> 한국닛산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장 등이 참석했다.한국 부임 후 첫 신차로 쥬크를 택한 키쿠치 사장은
간담회장에서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키쿠치 사장의 설명이다.
"쥬크는
미식축구에서 수비수의 태클을 피하려고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을 부르는 말이다.스포츠카와 SUV의 장점을 합친 차량으로
뛰어난 응답성과 주행성을 갖췄다.야심 차고 활동적인 타깃 고객에게
더 활력있는 생활을 제공할 것이다."실제로 쥬크는 배기량 1,618CC,
최고출력 5,600rpm,
최대토크 240Nm으로
같은 회사의 [알티마 2.5]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녔다.여기에 12.1km/l의 복합연비로
경제성도 높였다.또 스포츠카 콘셉트에 맞춰
고강성 차체에 고강성 서스펜션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키쿠치 사장은
쥬크의 강점으로
[디자인],
[응답성 및 주행성],
[통합컨트롤시스템]을 꼽았다.이 같은 성능을 지닌 쥬크는 S와 SV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각 2,690만원, 2,890만원이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키쿠치 사장의 설명이다.
"쥬크와 경합 대상은 아니지만
주 고객층을 봤을 때 [BMW 미니]와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바디 사이즈나 치수, 엔진성능은 미니 컨트리맨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가격은 쥬크가 훨씬 경쟁력 있다.
따라서 한국 출시 가격 역시 경쟁력 있게 책정됐다고 본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번 쥬크 출시를 통해
총 500대 이상의 월판매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키쿠치 사장의 말이다.
"한국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고객 요구 수준도 높고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라이벌 업체들이 집약된 시장이다.이 안에서 닛산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출범 5년만에 이 정도 인지도를 보였다는 것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특히 알티마는 현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매월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단점으로 꼽히는 라인업도 앞으로 계속 늘릴 것이다."
한국닛산은 내년 3월까지 정통 SUV 패스파인더를 선보일 계획이다.